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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이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맞아 카드데이터 기반으로 대구·경북 지역민의 소비 패턴을 정밀 분석한 결과, 세대·성별·업종별 소비구조가 팬데믹 이후 뚜렷한 재편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40대 이하에서는 온라인쇼핑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며 ‘모바일 중심 소비’가 굳건히 자리 잡은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보건의료 지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중 구조가 뚜렷하게 확인됐다.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9세 이상 인구 중 현재 소비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대구 20.7%, 경북 22.4%로, 2017년 대비
경제일반
강신윤 기자
2025.11.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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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 대구·경북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이 전월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3으로 전월(105.9) 대비 1.4포인트 올랐으며, 전국지수(112.4)도 2.6포인트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회복 흐름을 보였다.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
경제일반
강신윤 기자
2025.1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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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셧다운이 임박하면서 대출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시중은행들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연말을 앞두고 대출 창구를 잇달아 걸어 잠그고 있다.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은행권의 조기 차단 조치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내년 초 새 총량 목표가 설정되더라도 대출 완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분은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7조895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금융당국에 제출한 연간 허용 증가 한도(5조9493
경제일반
강신윤 기자
2025.1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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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구·경북 수출이 동반 하락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5년 10월 대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6억8,000만 달러, 경북은 11.4% 줄어든 3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구는 7개월 만에, 경북은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대구는 이차전지소재 수출이 크게 늘었음에도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
경제일반
강신윤 기자
2025.1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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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대경권(대구·경북) 지역경제가 제조업 생산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출·건설·인구 흐름에서 뚜렷한 약세를 보이며 ‘반등과 둔화’가 뒤섞인 복합 양상을 나타냈다. 특히 대구는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로 전환된 반면 경북은 철강과 화학 부문의 부진이 겹치며 수출 감소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대경
경제일반
강신윤 기자
2025.11.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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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8년 6월 이전 연체가 발생한 뒤 채무조정을 이행 중인 차주 약 29만 명을 대상으로 연 3%대 저금리 소액대출을 지원한다. 지난달 출범한 새 정부 배드뱅크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에서 기존 채무조정 이행자들이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보완책이다.금융위원회와 신용회복위원회는 14일 채무조정 이행자를 위한 특례 대출 프
경제일반
강신윤 기자
2025.11.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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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대구는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이 크게 줄었지만,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여성 일자리 확대로 전체 고용률을 간신히 방어했다. 반면 경북은 제조·건설·농림어업 등 전통 산업이 살아나며 고용률이 크게 오르고 실업률이 1%대까지 하락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1만7천
경제일반
강신윤 기자
2025.11.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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