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연구팀이 리튬이온배터리 음극 소재 제조 시간을 기존 수 시간에서 단 5초로 단축하는 혁신적인 나노 복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김진곤 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와 조창신 배터리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손 소독제나 매니큐어 제거제로 사용되는 친환경 용매 아세톤을 활용해 고성능 배터리 소재를 초고속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재료·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최근 게재됐다.리튬이온배터리는 스마트폰,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 등 현대 생활의 핵심 기술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14일 오후 1시부터 포항제철중학교 2학년 재학생 57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대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2개 포항시 중·고등학교 재학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선린대학교가 가진 다양한 학과에서 진행하는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간호학과를 비롯한 12개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간호학과는 예비 간호사 체험,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는 14일 인산관 채플실에서 개설 30주년을 기념하는 ‘2025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술제’를 포항북부소방서 김장수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해양경찰·의료기관 관계자, 대학 구성원, 동문 및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1995년 전국 최초로 응급구조과를 개설한 선린대학교는 올해 학술제를 통해 지난 30년간 응급의료 인재 양성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학술제에 앞서 열린 ‘외상센터에서 응급구조사의 역할’을 부산대학병원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는 12일 인산관 1층 대회의실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과 해양 응급의료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해양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추진됐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응급의료 교육 및 학술자료 교류 ▲구급시설·장비 공동 활용 ▲전문 강사 파견 등 인적 자원 교류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포항항공대 현장 실습·연수 확대 등이다. 이를 통해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실제 해양 재난
포항공과대학교 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지원센터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스마트 제조 기술을 직접 학습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지원센터 내부 전문가들과 외부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랩 엔지니어들이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며, 디지털 전환과 인간 중심 스마
선린대학교(곽진환 총장) 경찰보안무도과는 재학생 대상으로 10일 화평관 102호 강의실에서 경찰보안무도과 선배인 포항북부경찰서 안지혜 경위를 초청하여 “현장실무자 특강”을 실시했다.경찰공무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경찰공무원으로서 선배가 경험했던 직무사례 및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학습전략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경찰보안무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학생창업팀이 국내 민간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차지했다.지난 10월 29일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예비창업 트랙에서 김상윤 POSTECH 컴퓨터공학과 대표가 이끄는 ㈜스냅스케일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대학 측이 발표했다.스냅스케일이 개발한 'Simula.ai'는 EPC(설계
POSTECH·중앙대 연구팀이 전기차 배터리의 폭발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전극 구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국가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18년 3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5년간 24배 급증했다. 지난해 8월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폭발 사고는 차량 87대를 전소시키고 793대를 손상시켰으며, 23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POSTECH 화학과·배터리공학과 박수진 교수와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
한국 연구진이 탄소 배출 없는 우주 추진체 개발에 성공하며 친환경 우주 발사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이안나 POSTECH 기계공학과 교수와 박사과정 이정락 씨 연구팀은 강홍재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공동으로 암모니아를 활용한 탄소 배출 제로 추진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추진제 및 연소 분야 국제 학술지 '연료(Fuel)'에 게재됐다.현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포함한 대부분 로켓은 탄화수소계 연료를 사용해 그을음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환경적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위성 군집 운용과 달 탐사 등 장
세계적인 SF 작가 김초엽이 모교인 POSTECH(포항공과대학교)로 돌아온다. POSTECH 소통과 공론 연구소는 11월 1일 캠퍼스 내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제4회 포스텍 SF DAY: 오늘의 SF, 내일의 과학'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올해로 4회를 맞는 '포스텍 SF DAY'는 대학 구성원과 포항 시민들에게 SF(Science Fiction)의 매력과 의미를 전하는 연례 행사다. 이번 행사는 김초엽 작가의 POSTECH 인문사회학부 특임교수 임명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북토크에 앞서 진행되는 특임교수 임명식이
포항공과대학교 연구진이 당뇨 환자의 혈당 변화를 예측하고 위험한 저혈당 상황까지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특정 환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어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박성민 POSTECH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와 황민주 석사 연구팀이 개발한 'DA-CMTL(Domain-Agnostic Continual Multi-Task Learning)' 모델은 연속혈당측정기에서 5분마다 수집되는 혈당 수치와 인슐린 주입 데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연구팀이 암모니아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성능을 25%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복잡한 수소 저장과 운송 과정 없이 암모니아를 바로 활용해 탄소 배출 없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김원배 화학공학과·배터리공학과 교수와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하중섭 씨 연구팀의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연구팀이 기존 분광기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빛의 색과 회전 방향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분광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노준석 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와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박유진 씨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현지 시각 1일 게재됐다.분광기는 빛을 분석해 물질의 성분이나 상태를 파악하는 장비로, 병원 혈액 검사부터 음식 안전성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안지환 POSTECH 기계공학과·반도체대학원 교수 연구팀과 김병조 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플라즈마 기반 원자층 정밀 공정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유전막 기술을 구현했다고 발표했다.현재 스마트폰부터 슈퍼컴퓨터까지 모든 전자기기에는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 소자가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DRAM과 같은 메모리 반도체는 소형화와 박막화가 진행되면서 전기 누설과 안정성 저하 문제에 직면
포항공과대학교가 주최하는 '2026 POSTECH SF AWARD'가 올해 응모 조건을 대폭 완화하며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출품 편수 제한의 완화다. 기존에 한 편으로 제한됐던 출품작을 두 편까지 허용하면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소재와 아이디어로 도전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또한 참여 대상도 기존 이공계 학부생과 대학원생에서 대학원 수료생까지 확대했다.공모전은 SF 단편소설 부문으로 진행되며, 200자 원고지 80매에서 150매 분량의 작품을 접수한다. 응모 기간은 1
국내 연구진이 인체 신경계의 미세한 전기신호를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오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뇌신경 질환 연구와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성준 POSTECH 신소재공학과·IT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송강일 부경대 정보융합대학 스마트헬스케어학부 교수, 권지민 UN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3차원 채널 구조를 가진 유기전기화학 트랜지스터(OECT)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온라인판에 게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RISE사업단은 교육부와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으로 지난 24일과 25일까지 경주 힐튼에서 ‘2025 RISE-UP 창업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창업캠프에는 재학생 20여명이 참가해 1박 2일간 아이디어 발상부터 차별화 전략 수립, 네이밍·슬로건 작성, 타깃 고객 설정, 수익 구조 설계, 홍보·마케팅 전략,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까지 창업에 필요한 전 단계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팀별 발표와 모의 펀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시장 관점에서 점검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증받았다.창업
갑상선에 혹이 발견된 환자들이 겪어야 했던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빛과 초음파를 결합한 새로운 영상 시스템을 개발해 조직검사 없이도 갑상선암을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김철홍 POSTECH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와 안준호 전자전기공학과 통합과정 연구팀, 임동준·이재경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박별리 성균관대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현재 갑상선암 진단은 초음파
포항 남구에서 ‘이정미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하는 이정미 원장이 9월 17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학생들이 더 이상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됐다.이 원장은 평소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무료 진료와 청소년 건강 교육, 지역 아동센터 지원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삶으로 보여주고 있다.이번 기부금은 학부생 5
임현석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DNA 바코드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화학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국제판에 게재됐다.신약 개발은 흔히 '자물쇠에 꼭 맞는 열쇠를 찾는 것'에 비유된다. 인체 내 수많은 단백질 중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특정 단백질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백질들의 구조적 유사성으로 인해 잘못된 표적에 작용할 경우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