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이 M&A(인수·합병) 후보군"이라고 밝혔다.박 내정자는 20일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체제 출범과 관련해 열린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M&A 전문가인 박 내정자를 영입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 전환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빠진 회사를 쇄신해달라고 영입한 김정호 CA협의체 전 경영지원총괄을 해고했다.18일 카카오에 따르면 그룹 상임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김 전 총괄을 해고한다는 내용의 내부 공지를 게시했다.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세운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의 이사장인 김 전 총괄은 지난해 9월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에
경북지역 기업 10곳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적 이동통신산업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4(MWC 2024)에 참가했다.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경북전시관을 운영한다.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매년 2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산업 박람회로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힌다.올해 박람회에는 전 세계 2천400여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인다.도는 지역기업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전 시행령 개정부터 추진해 이동통신사업자 간 지원금 경쟁을 유도한다.방통위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통사 간 자율적인 지원금 경쟁을 유도하는 내용의 시행령 제3조(지원금의 부당한 차별적 지금 유형 및 기준)에 대한 예외 기준 신설안을 보고 받고 접수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액이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대 증가세를 보였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월 ICT 수출액은 163억5천만 달러(약 21조7천864억원)로 지난해 1월보다 25.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ICT 수출액 증가율이 두 자릿수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 5월(13.9%) 이후 20개월 만이
영업이익 5천19억원·매출 8조1천58억원…매출 14% 증가4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증권사 컨센서스 상회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재작년 대비 10.9% 감소한 5천1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그러나 매출은 14.2% 증가한 8조1천58억원으로 처음 8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특히 지난해
NHN이 올해 내실 경영을 통한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정우진 대표는 14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NHN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555억원으로 재작년보다 4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매출은 2조2천696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순손실은 90억원으로 전년 318억원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다만 4분기에는 7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재작년 4분기(영업이익 100억원)대비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6일 일제히 올렸다.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5천∼50만 원이다.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6만3천250∼57만5천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LG유플러스[032640]로, 요금제에 따라 15만5천∼50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일에도 갤럭시 S24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
SK텔레콤이 지난해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에 힘입어 10%에 가까운 영업이익 성장을 거뒀다.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천532억 원으로 재작년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매출은 17조6천85억원, 순이익은 1조1천459억원으로 각각 1.8%, 20.9% 늘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천971억 원으로 재작년 4분기보다 16.7% 증가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조5천273억 원으로 3%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874억 원으로 16.2% 감소했다.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네이버가 정책 및 위기관리(RM) 대표직을 신설하고 대표로 유봉석 전 서비스 운영 총괄을 선임했다.네이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새해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네이버는 기존 최수연 최고경영자(CEO)와 채선주 대외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체제에서 유 대표를 포함한 3명의 대표 체제로 새출발했다.유 대표는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메시지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등의 열쇳말을 내놨다.기존 통신사업을 충실히 이어가면서도,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실사구시(實事求是) 자세로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유 사장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라며 지
국내 이동통신 업계가 개막을 앞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모빌리티 분야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SK텔레콤은 SK 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등 그룹사와 함께 행사장에 약 1천850㎡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SKT는 '원더랜드'라는 테마파크
네이버가 이달 말 상표권·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콘텐츠를 원스톱 신고할 수 있는 통합 '권리보호센터'를 신설한다.3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28일 '저작권보호센터'와 '게시중단요청서비스', 스마트스토어의 '지식재산권신고센터'를 통합한 '권리보호센터'를 설립한다.권리보호센터는 저작권보호센터의 동영상·음원 등 저작물 사전 보호 요청과 저작권 침해 신고, 게시중단요청서비스의 네이버 카페·블로그 내 명예훼손성 사용자제작콘텐츠(UGC) 게시 중단, 지식재산권신고센터의 상표권·디자인 침해 상품, 위조 상품 판매 금지 등 업무를 총
삼성전자의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감소한 반면 경쟁업체인 애플과 샤오미의 출하량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현지시간) 시장분석기관 IDC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 규모가 5천9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61%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전년 동기 21.4%에서 지난 3분기 19.7%로 내려왔다.반면 2위 애플은 3분기 출하 규모가 5천36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85% 늘었고 시장 점유율도 17.2%에서 17.
포스코그룹의 정보기술(IT)·엔지니어링 기업 포스코DX는 자사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설루션인 '에이웍스'(A.WORKS)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챗GPT'를 결합했다고 14일 밝혔다.소프트웨어(SW) 자동화 로봇인 RPA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위한 스크립트 작성(코딩)을 해야 하는데, 챗GPT
포스코그룹 계열 IT 엔지니어링 기업 포스코DX[022100]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작년 3분기보다 89.5% 급증한 322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3천5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순이익은 263억원으로 75.9% 늘었다.1~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조1천302억원, 영업이익 9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 59%, 영업이익 95% 증가한 실적이다.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포스코DX가 ‘이음5G’ 사업자로 등록을 완료하고,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확산을 본격화한다.포스코 DX는 11일 과기통신부로부터 이음 5G 주파수를 할당받아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할당으로 이음5G 주파수를 받은 법인은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세종텔레 등 총 24개 기관 40개소로 늘었다.철강 분야에서 자동화와 작업자 안전을 위해 이음5G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스코DX는 이음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관차와 철도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5산업단지)에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경북도와 구미시는 16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아바텍과 협약식에서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 공장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 협약으로 아바텍은 구미 하이테크밸 내에 1천18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신규공장을 부지 5만4328㎡ 규모로 증설해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공급망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2000년에 설립한 아바텍은 사업 초기 박막 코팅기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