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자동화 로봇인 RPA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위한 스크립트 작성(코딩)을 해야 하는데, 챗GPT를 적용함으로써 기존에 작성된 코드를 불러와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포스코DX는 설명했다.
또 챗GPT 브라우저를 따로 열지 않더라도 개발자의 스크립트 작성 화면에서 바로 코드를 불러올 수 있으며, RPA를 직접 활용하는 현업 사용자도 수행한 작업 결과에 대한 요약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 밖에 포스코DX는 RPA에 챗GPT를 결합한 것과는 별도로 'H브라우저'(Headless Browser)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RPA가 별도의 PC를 필요로했던 불편을 해소했다고 소개했다.
복잡했던 화면 사용자인터페이스(UI) 내 위치 인식 경로를 단순화하고, RPA 자원 관리 도구(워크센터)의 UI도 향상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김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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