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침체에 따른 공급 절벽이 계속되면서 경북에서도 청약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아파트 분양은 단 1명만이 청약하는 등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각하다. 최근에 청약을 마감한 김천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338세대 모집에 189건이 신청됐다.
84A, 84B, 113A, 113B형등 모두 미달됐다. 113A형은 110세대 모집에 신청은 29건에 불과했다. 지난 5월에 청약을 마감한 의성 골든레시움은 90세대 모집에 단 1명이 청약한 것으로 나타나 분양 절벽을 실감해야 했다.
지난 9월 17일 마감한 고령의 다산 월드메드디앙 세텀하이 역시 청약 절벽을 맛봤다. 461세대 모집에 나섰지만 신청자는 고작 4건에 불과했다.
최근 청약을 마감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는 435세대 모집에 497명이 청약을 했다. 84A형(210세대)에서 2순위 포함하여 285명이 신청해 모집 세대수를 초과했지만 나머지 84B형 169세대와 99형 56세대는 미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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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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