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한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4일 그룹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4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사회에서는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포함해 새 경영진 구축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정부가 2030년까지 우리 기업들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규모와 수출 규모를 각각 15조원, 100억 달러로 제시하면서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을 키워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 제조 경쟁력 강화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 제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우리나라가 민간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역량을 확보했다고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3개월 가까이 이어진 한미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형제 측 승리로 일단락됐다.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이로써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결정에 반대하며 제기된 가처분 사건에서 법원이 통합 찬성 측 손을 들면서 통합을 가로막던 법률적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다만 법원이 신주 발행 결정의 합리성 등은 주주 평가를 받아야 할 문제로 남겨두면서 28일 있을 주주총회의 표 대결에서 최종 승부가 결정되게 됐다.법원은 통합을 반대하는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통합 결정의 위법성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반대로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한미약품 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통합이 개인적 이익만을 위한 것이고 다른 주주에게는 불
오는 29일은 '세계 희귀 질환의 날'이자 '희귀 질환 극복의 날'이다.환자 자체가 적은 희귀 질환의 치료제는 그간 글로벌 제약사들의 독무대였지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시장 독점권, 신속 심사 혜택 등에 힘입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세계 희귀 질환의 날은 유럽 희귀 질환 기구가 2월 마지막 날이 4년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두고 한미그룹 오너가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번에는 경영권 프리미엄 문제를 둘러싸고 마찰이 일고 있다.19일 한미그룹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사이언스가 통합 과정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전혀 챙기지 못했으며 이는 이례적인 사례라고 밝혔다.한울회계법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부터 5년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0억원 이상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양수도 사례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율의 평균은 약 239%인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