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북구을)이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을 매각하려는 대구시의 결정은“명백히 북구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의 발전을 도외시하고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매각 결정에 확고하고 강력하게 반대 의견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이미 대구시는 지난 2022년 한 차례 칠곡행정타운 부지를 매각지로 선정했다가 지역 사회의 강한 반대의견으로 이를 철회한 바 있다”며“대구시의 오락가락 불통 행정은 대구시정에 대한 불신과 실망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이 많은 주민에게 자녀 혼사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이상휘 당선인은 "사무실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당선되지 불과 보름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같은 논란을 일으킨데 대해 시민들의 시각은 곱지 않다. 벌써부터 '갑질'의 조짐이 보인다는 지적이다.이번 총선에서 포항시 남구·울릉 선거구 에 당선된 국민의힘 이상휘 당선인은 최근 상당수 포항시민에게 자신의 딸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문자 메시지에는 "조용히 치루고 싶어하는 딸의 뜻에 축의금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
서울의대 교수들이 이달 30일 하루 서울대병원에서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일반 환자 진료를 중단한다.울산의대 교수들은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다음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나머지 병원도 주 1회 전면 휴진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빅5'로 불리는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
한국판 나사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가 24일 내정됐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7일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성 실장은 윤 내정자에 대해 "서울대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장, 차세대 우주추진연구센터장 등
지난 23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경북 경산시 선거구)은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경산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안 장관과의 만남은 지난 3월 11일에 이은 추가 면담으로 조 당선인은 경산 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당초 계획된 R&D와 제조업 중심의 지식산업시설을 지식산업, 서비스, 유통이 결합한 복합경제산업시설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이 변경안이 산자부로 통과하게 되면, 경산 지식산업지구 내에 대형 아울렛
안동소주 세계화가 본격 추진된다.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해 품질인증 기준을 마련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화하고 있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750년 음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를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세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지난해 2월 영국 스카치위스키 산업 현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며 글로벌 명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이어 같은 해 3월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안동
10여년을 표류하던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의 민간합작법인 '울릉샘물'의 시판계획이 나왔다. 경북도는 내년 4월까지 원수 및 제품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마치고 내년 5월 울릉생물을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울릉샘물은 울릉군 북면 나리 396-1번지 일원(추산용출소)에 사업비 620억원(울릉군 20, LG생활건강 500, 차입 100)이 투입된 '먹는샘물' 제조 사업이다.울릉샘물은 국내 생수 대부분이 암반에서 추출하는 것과는 달리 자연 용천수를 그대로 생수로 제조한다.추산용천수의 원수량은 하루 2만~3만㎥로 상수원수 5,500㎥/일, 샘물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3일 열린 제308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구시를 상대로 (사)대구컨벤션뷰로 통폐합과 '박정희 기념사업’의 일방적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육 의원은 지난해 제229회에 이어 또 다시 본회의에 불참한 홍준표 시장에게 중앙정치에 훈수 두지 말고 대구시정에 신경 써 달라고 호소했다. 육
여야는 23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더 많이 지지한 설문 결과를 전날 내놓은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공론화위 숙의토론 결과를 두고 국민의힘은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개악(改惡)"으로 규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소득보장 강화가 국민의 뜻"이라며 환영했다.국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3일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국회 정무위에서 단독으로 처리했다.야당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들 두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의결했다.국민의힘은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홀로 참석했다가 의사진행발언만 하고 퇴장했다.가맹사업법은 가맹본사를 상대로 한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및 유
포항시가 舊포항역 인근 집창촌인 일명 '중앙대' 골목 한가운데에 CCTV를 설치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북구 대흥동 인근 소방도로 전봇대에 CCTV 설치에 나섰다.이곳은 포항의 대표적 집창촌으로 소방도로 100여m에 양쪽으로 10여 곳의 가게가 운영중이다.지역주민 A씨는 설치기사에게 “무엇을 설치하느냐”고 물
포항환경운동연합은 국내 일관 제철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에게 ‘2050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촉구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제철소 소재지인 포항과 전남 광양, 충남 당진에서 지녁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이행 계획’ 촉구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운동연합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050 탄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장고 끝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새 비서실장으로 낙점한 것은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 소통과 정무 기능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총선 이튿날인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을 지난 10여일간 물색하면서 야당과 소통 능력, 정무 감각을 최우선 기준으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신청서를 접수마감일인 지난 19일 외교부에 제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2일 시청 알천홀에서 4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각 부서장들에게 APEC 유치와 관련해 전 직원과 시민들의 의지를 더욱 한데 모아 총력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이번에 제출된 유치 신청서는 ‘Only 1 For APEC’이라는 비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홍 전 의원 임명을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정치인 전에 먼저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 한 기업인이다"라며 "제가 당의 많은 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해서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자수성가 사업가로서 어떤 민생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홍 신임 정무수석은 "제 몸에 비해서 너무 옷이 커서 걱정이 많아 적임자인가를 놓고 많은 시간 고민했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국민의힘 총선 참패를 수습하는 방안으로 "대통령 비서실장과 총리를 당에서 추천해 당정이 항상 소통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참패의 늪에서 빠져나와 다시 국민의힘이 되길" 당부하며 총선참패 원인이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데 대한 지적을 내놨다. 이 지사는 "총선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사무총장에 김윤덕 의원을, 정책위의장에는 진성준 의원을 임명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표는 오늘 주요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수석사무부총장은 강득구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은 황명선 당선인,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은 박지혜 당선인이 각각 맡게 됐다.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는 민병덕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에는 민형배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민주연구원장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맡았고,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한웅현 홍보위원장,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은 모두 유임됐다.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을 제기하자 한 전 위원장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한 전 위원장은 20일 밤 페이스북에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그는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 강조했다.한 전 위원장이 공개 입장을 낸 것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사퇴한 후 처음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도 이례적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