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이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으면서 경주의 관광권역과 중심상권이 이동하고 있다. 패턴과 판도 또한 크게 변화하고 있다.
경주지역 관광은 오랫동안 보문단지와 불국사를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왔지만, 최근 들어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경주 도심권으로 이동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 여파로 도심지 상가도 급증했다. 전체 관광객의 70%를 20~30대가 차지하면서 관광 트레드를 변모시키고 있다.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를 중심으로 한 가족 단위와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 관광패턴에서 20~30대 개별관광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본지가 KB부동산 리브온과 한국감정원 상권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주 관광은 20대가 주도하고 30대가 가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지는 경주관광권역과 상권을 황리단길 주변, 중앙상가 등 도심권, 보문단지, 불국사 관광권, 감포읍 5개 권역으로 나눠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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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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