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관리기준을 초과한 수은(Hg)을 비롯해 주의기준을 초과한 구리(Cu), 아연(Zn), 납(Pb) 등 중금속이 오염된 해저퇴적물 준설토를 영일만항 공유수면에 매립한 것으로 밝혀져 2차 오염이 우려된다.
KIGAM은 토양환경보전법을 적용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해 처리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에서 규정한 해양수산부 고시 ‘준설물질 등의 활용 등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처리해 편법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관련기사
김창숙 기자
088240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