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24억원의 지적확정측량용역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이번에도 또다시 특정업체가 수주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167만3141㎡), 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89만6210㎡)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측량용역을 발주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본지 보도로 특혜 의혹이 불거진 측량업체 3사가 또다시 해당 용역을 독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이미 비슷한 시기에 공고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314만745㎡)와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122만2403㎡) 2건의 용역을 한꺼번에 수주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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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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