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신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본격 착수에 들어갔지만 △스카이라인(경관) 설정 부조화 △부출입구의 차량진입로 확충 △사업지 서쪽 오피스텔 도로 확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사업성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여러 논란이 예상된다. 이 같은 과제는 대신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가 지난 21일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공개한 사업계획에서 드러났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의 개요, 정비구역 현황, 정비계획(안), 재개발 정비사업의 절차 순으로 진행됐고 주민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대신1구역 재개발은 포항시 북구 대신동 192-2 일대 면적 4만3251.3㎡에 공동주택 7개동, 863세대(임대주택 80세대)와 오피스텔 4개동, 394실을 공급하는 도시정비사업이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일반상업지역과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는 구역으로서 구역 동쪽에 들어설 오피스텔을 B2구역, 구역 서쪽의 오피스텔을 B1구역으로 지정하고 공동주택 일부(59A형 44세대)와 오피스텔(84A형 334실, 84B형 60실)을 공급한다.
또 구역 가운데는 공동주택(A1구역)을 공급하는데 유형별로는 △39형 80세대 △59A 172세대 △84A 253세대 △84B 314세대로 설계됐다.
주차대수는 법정대수인 1천303면보다 많은 2천83면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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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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