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영남경제신문 박운석 대표이사와 대담

▲ 지난 10일 본지 박운석 대표이사를 접견한 이강덕 포항시장. ⓒ영남경제 자료
▲ 지난 10일 본지 박운석 대표이사를 접견한 이강덕 포항시장. ⓒ영남경제 자료

“포항의 100년 먹거리는 ‘신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다변화’에서 나올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0일 취임인사 차 방문한 본지 박운석 대표이사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최근 포항시의 산업지도가 바뀌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포항시는 기존 철강산업 주력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통과 등을 통해 ‘신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성 초기 분양에 어려움을 겪은 블루밸리국가산단과 영일만일반산단은 입주희망 기업을 포함하면 대부분 분양에 성공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 최근 국내외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또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한수원-포스텍·한동대-포항테크노파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포항시·경북도 등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얻은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역량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와 수소 등 에너지산업 뿐만 아니라 데이터·로봇·그래핀 등 대한민국의 혁신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혁신기업의 투자 유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 증대 등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면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흔들림 없는 튼튼한 경제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에 포항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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