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강화 대상으로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12일 행안부는 불요불급한 자산 정비 일환으로 대구도시개발 업무공간 616㎡ 임차면적을 업무공간 효율화를 통해 축소하여 연 7천700만원 임대료 및 사택 1건 4억원 절감 성과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방공공기관 자산건전성 강화를 추진해 242개 기관에서 707억원의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과 4만 573㎡의 청사 정비, 3개의 출자회사 정비를 완료하고, 347건의 복리후생제도를 재정비했다.
자산건전화 분야 정비과제를 2027년까지, 복리후생 분야 정비과제를 2024년까지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262억원으로 직전연도 458억원 대비 196억원(-43%) 대폭 급감한 상태다.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중간배당으로 150억원을 현금배당하면서 미처분이익잉여금은 370억원에서 217억원으로 쪼그라들었고 당좌자산은 2천560억원이나 줄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창출도 지난해 -458억원으로 직전연도 3천139억원 대비 3천597억원 감소해 점차 현금이 줄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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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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