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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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포항지역에 대한 부동산 규제 대책이 현실을 외면한 과도한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 대책은 하세월이다.

정부는 포항지역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지만 미분양관리지역인 북구지역 아파트 청약은 과열 현상이 계속되고, 반대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남구지역은 아파트 분양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어떠한 이유로 이 같은 지역을 지정했는지 정부 정책의 신뢰성을 실추시키고 있다

인구 50만 도시에 한 지역은 부동산 과열을 우려하는 조치를 취하고 다른 한 지역은 미분양을 우려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상반된 현상이 나타나는 등 한 지역 생활권에서 전혀 다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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