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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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도심지에 주상복합건축물이 난립하면서 학교와 주변 건축물이 일조와 조망권 침해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지만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은 속수무책이다.

특히 달서구 본리동 일대의 경우 6개에 달하는 주상복합이 학교 주변에 밀집돼 건립 중이거나 추진되면서 덕인초 등 유치원, 일부 학교와 주변 아파트, 상가들이 일조와 조망권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구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는 사업단지별로 졸속 처리하고 대구시는 사업승인을 무분별적으로 하고 있어 학생들과 주변 주거·상가 주민들의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달서구 본리동 덕인초 학교 주변에는 모두 6개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이 밀집 난립하고 있지만 대구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는 개발단지를 중심으로 졸속처리하고 있다.

개발사업 단지별 일조권 침해는 관련 법규에 저촉되지 않지만 주상복합 건물 6개가 한꺼번에 건립될 경우에 발생하는 일조권 피해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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