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지역의 아파트 3.3㎡당 매매가액이 최고 36.93%의 연간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중구지역 연간 상승률 1위는 대봉동 ‘청운맨션’이 차지했다.
청운맨션은 대구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의 방향을 정하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예정구역이라는 호재로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대구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기존 161곳을 포함해 신규 86곳을 선정해 총 247곳을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했다.
중구지역에서는 청운맨션이 재건축 사업유형으로 신규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됐다.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된 곳이 무조건 재건축·개발이 되는 것은 아니나 집값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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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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