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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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성밖숲이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힐링 관광지로 떠오르며 코로나 이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지인 관광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외지인 관광객 유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외지인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그로 인한 외지인 관광객들의 소비를 위해서는 성밖숲과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주읍 경산리에 위치한 성밖숲은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수해 방비림으로 수령이 약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천연기념품 왕버들나무가 4-5월이면 연둣빛으로 물들이고, 8월이면 야생화 맥문동의 보랏빛으로 장관을 이루는 등 유수한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1999년에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돼 보호 관리되고 있는 성밖숲은 성주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써 풍수지리설에 의한 비보임수인 동시에 다양한 역사적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매년 열리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축제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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