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정 기자

대구 달성군의 사문진나루터가 코로나 바이러스 출현 이후 힐링공원으로 부상하며 역대최다 관광객을 동원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외지인 관광객을 불러들이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소비금액도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돼 관광객의 지갑을 열게 할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사문진나루터는 과거 경상도 관아와 대구지역 일원에 낙동강 하류로부터 유입되는 물품을 공급하고 이 지역으로부터 다른 지역으로의 물품운송에 중심적 기능을 담당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이다.

이런 역사적 의의를 가진 사문진나루터 일원에 역사공원과 생태탐방로, 피아노광장을 조성하고 전통 주막촌 3동을 복원하면서 시민들의 힐링코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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