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높은 상승세 기록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 누적 수출액 12억6000만불
무역수지 11억3천만불 흑자 기록
대구,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수출량이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8개월 동안 높은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의 자동차 부품 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 분석’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은 지난 6월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은 55.7% 증가한 12억6천만불이며, 수입은 26.0% 증가한 1억3천만불로 무역수지는 11억3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개월 연속 세 자릿수 증가로 전년 기저효과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의 수출 증가는 해외 시장의 소비심리 개선으로 자동차 판매시장이 활기를 뛰며 높은 수출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 누적 수출액은 12억6000만불로 17~19년 상반기 평균 누적 수출액 12억불을 상회해 기저효과를 넘는 높은 상승치로 반등을 시작했다.
국가별로 수출 비중은 살펴보면 미국이 48%, 중국이 1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어 멕시코 5%, 일본 4% 순의 비중을 보였다.
특이하게 지난 6월 기준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6억불을 기록하며 전년동기에 비해 97.1% 증가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국의 수출액도 1억40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해 높은 수출 상승액을 기록했다.
이외 독일도 전년 동기 대비 84.2%, 멕시코도 29.8% 증가해 지역 자동차 부품의 수출액의 높은 증가를 견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