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숙 기자

대구·경북지역 생산, 소비, 투자, 수출·입 등 대부분 지표가 상승해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2일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생산 측면으로 올해 5월 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부품, 전자·영상·음향·통신, 1차 금속의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20.8% 증가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6월 제조업 업황 BSI는 89로 전월 대비 5p, 비제조업 업황 BSI는 68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p 각각 상승해 회복세를 지속했다.

수요측면으로 지난 5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했으며, 지역별로 대구는 12.2%, 경북은 5.4% 증가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9.0% 증가했으며, 지역별로 대구는 전년동월대비 13.9% 감소했으나 경북은 87.2% 크게 증가해 높은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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