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빈 기자

수·출입 물가가 지난 5월 높은 상승세를 지속해 인플레이션 현실화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5% 상승,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동월대비 수출물가는 12.3% 상승했으며, 수입물가는 13.8%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과 지난해 수·출입 물가지수의 급격한 상승은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소비심리의 악화, 전방산업의 긴축으로 인해 소비와 공급이 모두 멈춰버리며, 수·출입 물가가 마이너스를 지속해 크게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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