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취업률 61.2% 실업률 4.0% 대구. 취업률 59.1% 실업률 4.5% 경북, 취업률 61.5% 실업률 4.0%

ⓒ한세빈 기자

대구·경북지역의 지난 5월 고용률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실업률은 소폭 감소해 양호한 고용동향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21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취업자는 2755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1만9000명, 1.0%p 증가한 61.2%를 기록했다.

전국 실업자는 114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만명, 0.5%p 감소한 4%의 실업률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양호한 고용동향을 보였다.

대구·경북의 5월 고용동향도 전국의 고용동향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낸 내며 고용률은 소폭 증가, 실업률은 소폭 감소 모습을 보였다.

대구지역의 취업자수는 123만5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만5000여명, 3.2p 증가해 59.1%의 고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업자수는 5만8000여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000여명 소폭 증가했지만, 경제인구의 증가로 인해 실업률은 4.5%로 지난해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북지역의 취업자수는 142만1000명으로 전년동기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경제 가능 인구의 감소로 인해, 고용률이 전년동기 61.2% 대비 0.3%p 소폭 상승한 61.5%를 기록했으며,실업자수는 5만9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만8000명, 1.1%p 감소한 4.0%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지난5월 취업률과 실업률을 전국평균과 비교하면 대구의 취업률은 59.1%로 전국평균 61.2% 대비 2.1%p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또 실업률은 4.5%로 전국평균 4.0% 대비 0.5%p 높아 전국평균 대비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경북지역의 취업률은 61.5%로 전국평균 61.2% 대비 0.3%p 소폭 높은 수치를, 실업률은 4.0%로 전국평균과 같은 수치를 보여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며 대구지역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월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해 양호한 지수를 기록한 지역은 제주로 38만7000명의 취업자수로 68.2%의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이어 가장 낮은 실업률로 양호한 지수를 기록한 지역은 세종으로 4000명의 실업자수로 1.8%의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부진하게 가장 낮은 고용율을 기록한 지역은 서울로 123만5000명의 취업자수를 기록해 56.6%의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또 지역중 28만2000명의 실업자수로 가장 높은 5.2%의 실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산업별 취업자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4만1000여명 증가해 10.3%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어 건설업이 13만2000명, 6.6% 증가했으며,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이 10만1000명, 7.7% 증가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의 취업자는 13만6000명, 3.8% 많이 감소했으며, 이어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에서 4만5000여명, 3.8%,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3만9000명,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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