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4월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3년여만에 최고치를 재달성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지방통계청의 ‘4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직전월 대비 크게 증가하며 전년대비 대구는 2.5%, 경북은 2.3%의 상승률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재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은 지난 2017년 8월의 2.5% 상승치를 기록한 후 3년 8개월 만에, 경북은 지난 2018년 9월 2.3%의 상승치를 기록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다시 2%대 중반의 상승률을 보였다.
대구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해 보합세를 보였던 지난달보다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해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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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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