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사의 지난해 결산 실적이 직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2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결산실적’에 따르면 상장사 107개사의 매출총액은 전년동기 대비 10.4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총액은 36.99%, 순이익 총액은 30.47%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99개사의 총 매출액은 68조78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조91억원 감소 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9716억원, 전년동기 대비 1조7448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814억원으로 5178억원 감소했다.
대구·경북 내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격타를 맞은 것으로 판단되며, 지역내 언택트와 연관된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등의 업종 부재로 인해 코로나19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수익성 지표가 크게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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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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