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숙 기자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110개사의 시가총액이 지난 11월 美 대선의 불확실성 해소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가시화로 인해 전월 하락세를 뒤로하고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의 ‘11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시가총액은 51조6077억원으로 전월대비 7조2190억원, 15.23% 크게 증가했다.

지역상장사 중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차지하고 있는 POSCO를 제외한 지역상장사 전체의 시가총액도 34조206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29조2538억원 대비 4조6522억원, 16.93% 증가했다.

또 대구·경북의 지역상장사 중 가장 높은 시가총액 비율 37.36%를 가진 POSCO의 지난 11월 시가총액도 20조4017억으로 지난달 18조1349억원 대비 2조2668억 12.5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구·경북의 11월 시가총액의 상승률은 포스코를 제외한 전체 상장사의 상승이 더 높은 수치를 달성하며 평균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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