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의 희망인 힐링테마공간 ‘산림종합타운’ 조성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이 도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국이 주목
임업인의 희망인 힐링테마공간 산림종합타운 조성

손병웅 조합장이 이끄는 포항시산림조합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하고 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혁신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야심차게 추진하는 포항시산림조합의 도전은 전국에서 주목하고 있다. 전국 어떤 조합도 시도하지 않았던 임업인의 터전과 보금자리를 위한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60)은 산림조합 종합타운(가칭·이하 종합타운) 조성에 나섰다. 종합타운은 북구 흥해읍 대련리에 확보한 부지 4만9천㎡에 로컬푸드 직매장, 임산물 전시판매장, 임산물 가공시설, 송이판매장, 숲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부분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선정된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10억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1단계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와 상설나무시장, 숲카페, 로컬푸드 직매장을 더불어 상설문화공연장, 버섯공판장이 세워지는데 올해 마무리된다.

2단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산림조합 신청사는 물론 임업인회관과 복합산림문화휴양관, 힐링식당 등 대단위 부지에 온전한 모습이 갖춰져 시민들과 상생하는 산림조합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손 조합장은 “종합타운 안에는 나무시장·로컬푸드·임산물 판매 등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더 큰 포부를 밝히자면 포항시민을 위한 힐링테마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지역 순회를 하면서 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임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은 것은 큰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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