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분양 비수기임에도 전국에서 1만2천여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1천835가구(일반분양 7천3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직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들의 '막차 분양' 물량이 이번 주에 소진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대구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 대구 동구 신암동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 대구 중구 달성동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파라곤',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 등이 분양을 개시한다.


이날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지만, 치솟는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영향으로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내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성남시 신흥동 '산성역자이푸르지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센텀포레' 등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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