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수의 리더쉽 단연 돋보여
‘청송군민만 생각하는 군수’ 강조
안동산불화재시 살신성인의 자세 돋보여

 

청송군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 8년 연속 대상을수상했다.


지난 7월 1일 오후 5시, 청송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주재기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윤경희 군수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이날 윤경희 군수는 인사말에서 "청송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만드는데 군정비젼을 두고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 함께여서 따뜻한 나눔복지,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경제에 군정목표를 두고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눈에 띄는 성과물을 거둬들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성과는 민선7기 공약사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달성,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관왕이라는 영예도 가져왔다. 특히 8년 연속 대상인 ‘청송사과’에 이어 ‘산소카페 청송군’브랜드도 첫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위상을 드높였다. 이에 질세라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 전국 농어촌자치단체 평가 종합2위, 주민만족도 9위(경북 2위) 등의 쾌거를 이룩하며 대외적인 각종 평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인정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모든 것에는 청송군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신은 오로지 항상 군민만 보고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만 생각하며 뚜벅뚜벅 걸어가는 청송군민의 군수로써 후반기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오늘의 청송군을 만드는 데는 여기계신 언론인 여러분들의 청송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널리 홍보하여 준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잘할 때는 많은 홍보로 격려하여 주시고 잘못할 때는 기탄없는 채찍으로 이끌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진실한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윤경희 청송군수는 취임 당시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산물택배비 지원, 천원목욕탕 사업, 키즈카페, 정신건강복지센터 조성, 골프장 조성, 청송사과축제의 도약, 청송사랑화폐 유통 등, 5대 분야 65개 공약 사항을 제시했는데, 오늘은 민선 7기 전반기 공약 실천 성과와 후반기 비전을 들여다봤다. 먼저 주요 실천 사항을 살펴보면

 

윤경희 청송군수가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아 관중에게 청송사과를 무료로 나눠주며 홍보하고 있다.

 

▲첫째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청송군 건설
농업군으로써 롤 모델 역할을 자처, 농업환경 전반을 대폭 개선했다.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유통망 확대, 농산물 택배비 지원, 전국 최고 농민수당 지급, 명품청송사과의 재도약과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 체제 변경, 농산물 공판장 개장 ‘황금진’ 브랜드 개발로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는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과 유통시설의 개선 및 확충,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명실상부한 산소카페청송군을 육성 시켰다.

▲둘째 생로병사(生老病死) 비밀 병기 청송군 구축
청송군 양육 엄마들의 즐거움을 위해 출산장려금 인상 지급, 돌사진 촬영비 지원, 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의 정책을 편 결과 “육아비용은 사치,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이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했고, 진보면에 키즈카페를 조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장학금 지급, 중고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우수인재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천원목욕탕’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과 노인일자리를 대폭 증원 등을 통한 노년의 활기찬 생활을 유지토록 했다.

▲셋째 새로운 여행 트렌드의 중심 ‘산소카페 청송군’이란 청정쉼터 육성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지정된 청송사과축제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청정쉼터인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이름 짓고 청송 고유의 색깔을 입히고 축제를 지역민과 외지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축제장소를 용전천변으로 옮겨 기간도 늘리고 축제장 주변 경관 정비와 편의시설을 확충,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성공적 결과를 이끌어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산림레포츠 휴양지 조성사업과 산소카페 청송정원 및 골프장 설치를 위한 민자 유치를 이뤄내 보다 진일보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했다.

▲넷째 군민 숨통을 틔워주는 경제정책을 적극 추진
260억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 농민수당, 농산물택배비 등을 지원, 실효성 있는 청송사랑화폐를 추진했고 코로나19의 다양한 지원금으로도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으며 이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 지역경제의 뿌리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추진하고, 수많은 전국단위 엘리트 체육대회를 지속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에 한몫을 했으며 특히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선정에 큰 역할을 해, 향후 개최지로서 얻게 될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청송 육성
군민안전보험공제 가입으로 불의의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했고 청송소방서 건설로 540만 관광객들 안전도 책임질 수 있게 됐으며, 청송군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비 250억을 확보, 군민 물 복지를 실현과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80억을 확보, 중심 시가지를 조성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여섯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따뜻한 소통 유도
단순 방위 개념으로 명명된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변경, 지역명칭이 청송발전의 브랜드가 되게 했고, 군민배심원단을 운영 공약사업 추진여부를 체크하고,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휴대전화를 통한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예방수칙을 비롯한 정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파하여 지역 유입 확산을 차단하는데 기여했으며 집행부 독단적 결정을 지양,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민간위주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일곱 번째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 체계 구축
청송군은 코로나19의 즉각 비상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초동방역과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철저히 한 결과, 지역 내 전파자는 Zero였다. 특히 65세 이상 노령층과 취약계층 마스크 제공, 시장사용료 감면, 임대농기계 수수료 감면, 지방세 감면, 청송군 소상공인 특별생계지원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청송사랑화폐 특별할인 등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른 경기회복에 적극 노력을 경주했다.

▲여덟 번째 건강의 도시로, 내일을 말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정과 사과의 고장, 우리 청송이 이제 깨끗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 도시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인구 소멸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꼭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청송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청송사랑화폐 업부 대행에 관한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집권 전반기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2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고 과분할 정도로 많은 주목과 칭찬도 받았다”며 “현장에 문제가 있고, 길이 있고 답이 있다. 앞으로도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통해 일신우일신 하는 청송의 담대한 미래를 그려나갈 것”면서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시간,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처럼 지나온 발자취가 어떻든 과거의 행적에 묶이지 말고 또다시 살기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청송군은 오늘 또 담담하게 한 발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성과분석 보고 후에 이어진 윤경희 군수 주관 기자간담회에서 윤 군수는 능스능란하게 어려운 기자들의 질의에도 막힘없이 답변하며 즉석에서 담당 과장에게 지시하는 등 자신감이 충만해 있어 역시 ‘믿음직 청송군수’란 것을 보여줘 취재진의 시각에서 왜 청송군이 전국 대상 2관왕을 수상했고, 왜 그가 청송군수가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란 것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자리였음을 확연히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되게 했다.
특히 본 기자가 질의한 것에 대한 청송군수의 답변은 청송군수의 해박한 현안 사안에 대한 강력한 리더쉽을 여과없이 보여 줬다, 여기 본지와의 질의응답을 소개 드려 본다.

윤근수 기자 : 청송지역을 취재하면서 돌아보면 타지역에서는 벌써 대항마 소리가 나오는데 이곳 청송군에선 대항마 소리가 전혀 없는 것을 보고 지역민들의 군수님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제를 한 후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질의를 했다.

지금 농촌은 고령화사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없이는 농사를 지울 수 없는 형편이다. 특히 인접군인 영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정부방침으로 계절근로자를 격리하여야 하다 보니 이를 수용할 공간이 전혀 없어 인접 울진군 백암온천으로 협조했다. 혹, 영양군에서 청송군에는 충분한 숙박시설이 있어 요구조건이 가능하기에 협조요청이 있었는지 없었다면 영양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격리시설 협조를 요청 시 수용하여 주실 의향이 있는지

윤경희 청송군수 : 참 좋은 말씀이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한 정부방침은 화장실이 달린 1인1실의 공간에서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쳐야 하도록 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접 영양군에서 이런 어려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적이 없었다. 만약 요청한다면 기꺼이 협조해 주겠다. 우리 청송군도 계절근로자를 캄보디아와 협조하에 추진 중에 있는데 올해는 철회를 했다, 왜냐하면 베트남은 코로나 방역대응을 잘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캄보디아는 엄청난 코로나19로 인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우리 군에 문제를 줄수 있기에 올해는 계절근로자를 안쓰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윤경희 청송군수의 자신에 찬 확신의 답을 들으면서 그의 강한 카리스마적 리더쉽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윤경희 청송군수는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만드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앞은 청송군이요 뒤는 영덕군인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지 단 6개월만에 주왕산면으로 만들어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고 강한 자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서 취재진은 한 지역을 이끌어 가는 리더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에서 강한 추진력과 자신감이 얼마나 소중한 덕목인가를 보여줘 윤 군수가 ‘산소카페청송군’을 위해 얼마나 열정을 다하고 있는지 지역주민들이 얼마나 청송군수를 신뢰하고 있는지를 감지 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경북지역 23개 시·군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참으로 주시해 볼 만한 것이 지난 안동 산불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송 공무원 50여 명을 이끌고 솔선해서 산불진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그의 ‘살신성인의 리더쉽’은 지방자치화 시대에 크나큰 귀감으로 여겨진다.

이를 지켜 보면서 취재진은 ‘산소카페 청송군’의 진정한 리더자는 누가뭐채도 윤경희 군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제 ‘산소카페청송군’의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대상 2관왕의 영광속에서 세계 최고의 주왕산을 중심으로 더욱 찬란한 꽃을 확실히 피워 나가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과연 윤군수의 집권 후반기는 어떤 역동적인 리더쉽의 모습으로 청송군을 이끌어 갈까?를 생각해 보며 ‘산소카페청송군’의 무한 발전과 윤경희 청송군수의 전도를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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