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대학교 전경. /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가 재학생의 핵심역량을 진단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달 26일 ‘핵심역량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포항대학교는 지난해 역량모델링을 통해 창의성, 인성, 문제해결력, 자기개발능력, 융합능력, 전문성 등 6대 핵심역량을 도출했다. 이 중 직무역량에 해당하는 전문성을 제외한 5대 기초핵심역량을 자체적으로 진단평가할 수 있는 도구인 FOCAS_EVA(ver.1.0_k)를 총 100개 문항으로 개발했다.

진단평가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평가결과는 학생, 학과, 대학차원에서 분석하여 결과를 공유하고 대학의 정규교과는 물론 비교과 프로그램 계획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평가결과를 분석하고 학생 개인 맞춤형 역량 증진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대학교 이영숙 학사운영처장은 “ 현재 직무역량을 진단평가할 수 있는 도구인 FOCAS_EVA(ver.1.0_j)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기초핵심역량 및 직무역량 진단평가를 통해 교육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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