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가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을 군정목표로 취임한지 전반기가 마감됐다. 초선 군수로써 지역구 중에서도 가장 업무를 잘한다는 긍정평가의 여론조사 결과처럼 그는 영양군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여 짧은 기간에도 큰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대외적으로 많은 수상 성과를 이뤄내면서 민선 7기의 탄탄한 토대를 만들어 온 오도창군수는 군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역이 안고 있는 편가르기식 갈등의 골을 해소키 위하여 협치하는 군수로서 소임을 다해가고 있어 역시 화합하는 영양의 틀을 세울 유일한 군수란 평이다. 따라서 오늘은 오도창 군수가 추진한 사업성과와 현안 숙원사업과 기타 사업 등에 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Q : 안녕하십니까? 영남경제 취재본부장 윤근수 기자입니다.
A : 네! 안녕하십니까? 항상 우리 군을 위해 많은 홍보로 해 주시는 영남경제 관계사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원의 기사를 부탁 드립니다.

Q : 네! 그러지요. 그럼 시작할까요. 군수께서 먼저 영양군민여러분께 인사부터 해주시죠.
A : 존경하는 영양군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양군수 오도창입니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군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제 집권 2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늘 초심의 마음으로 “오직 영양군민을 위한 군수로서 편가름 없이 함께 화합하는 영양건설”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군민만 보고 군민만 생각하고 군민만을 위한 군정을 펼쳐 군민행복시대”를 꼭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건강백세에 걸맞게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빌겠습니다.

Q : 오군수께서 군정을 펼쳐 온지 정확히 2주년이 됐다. 그동안 “변화의 시작, 행복 영양”을 슬로건으로 현장을 오가며 부지런히 달려온 것으로 안다. 전반기 동안 주요 추진 성과는?
A : 지난 2년 동안 대외적으로 2019 대한민국 뉴리더 지방자치부문 대상,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대상,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상,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내적으로 영양군 최초 예산 3천억 돌파, 영양산나물축제 역대 최고 16만 명 기록,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실시 및 어르신 무료 목욕상품권 지급, 장보기 배송서비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개원,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양분소 개소, 새로운 영양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양군 美듬직”확정, 영양고추 최고 가격 대우, 군정알리미 시스템 구축, LPG배관망 지원사업 완료, 영양소방소 신설 유치 확정, 스포츠 전지훈련장 유치 등을 위해 힘껏 달려왔다.

 

 

 


Q : 그렇다면 향후, 집권 후반기 관심있게 추진할 분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A : 후반기 핵심 키워드는 ‘재생, 환경, 미래, 소통, 혁신’이다. 새롭게 짓는 것이 아닌 기존의 것과의 조화를 이루며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영양다움이 살아있는 도시의 변화를 재생으로 탄생시켜 나가려고 한다. 모두가 당연하게 누리는 청정 공기와 자작나무숲 등 자연을 영양에서는 차별화된 자원으로 만들려고 한다. 소멸 위험으로부터 새로운 탈출구를 만들고 참여와 소통, 공감으로 만들어가는 행복영양의 동행은 주민과 행정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특히, 31번 국도의 4차선화 추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또한, 부가가치를 높인 신성장분야를 발굴하고, 영양의 정신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행복영양의 기틀을 만들겠다.

Q : 지난 2월 25일, 적중률을 자랑하는 ㈜경북미디어 ‘영양신문’이 만 18세 이상 남녀 723명을 대상, 우리 지역구 시장·군수 행정수행능력 평가여론조사에서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타시·군보다 20%가 앞선 63%로 나타나 지역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아는데
A : 좀 멋쩍다. 하지만 지역민들께서 주신 평가는 더욱 잘하라는 채칙으로 알고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군수로서 소임을 다해 반드시 영양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Q : 외씨버선길이 우수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34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영양군은 공모사업에만 응모하면 당선돼 ‘공모사업군’이란 소리가 타지방지치단체에서 나오고 있는데 비결은?
A : 이 모든 것은 500공직자 여러분들의 군정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의 결과다. 앞으로도 더욱 창작하는 공무원상을 통해 모든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Q : 지난달 10일, 이곳 영양 수비면 검마산 자작나무숲이 대한민국 힐링 명품숲으로 지정되어 이제 이곳을 관광지로 개발할 확률이 더욱 높아졌는데
A : 솔직히 우리 군에는 관광자원이 하나도 없다. 이런 우리 군에도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보다 몇배나 되는 인공적으로 조림된 20~30m높이의 자작나무가 30ha 규모의 숲으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북도·남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은 자작나무 숲길 2㎞를 조성하고, 도는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국유림 임도 확·포장, 주차장 부지 확보에, 영양군은 산촌활성화 방안을 위해 군청 직원들 모두가 현장을 답습하여 관광숲으로 개발할 것을 검토했다. 솔직히 이곳 자작나무숲은 너무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래서 다가오는 2023년까지 이곳 검마산 자작나무숲을 개발해 주변 관광자원인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본신리 금강송 생태 경영림 등과 연계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산림휴양자원으로 꼭 키워 연간 수십만 명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런 차제에 이곳 자작나무숲이 ‘대한민국 힐링 명품숲’으로 지정돼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돼 힘이 난다.

 

 


Q : 지난달 12일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전국지방자치단체 식품안전 관리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소감을 말해달라
A : 우리 군은 군민이 만족하는 위생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인·허가 사전컨설팅제부터 위해식품단속, 회수율 제고, 위생업소 지도단속 및 위생업소 지원사업 등 다각도로 식품안전 행정을 펼쳐온 덕분으로 담당부서 직원들의 노고에 특별히 고마움을 전한다.

Q : 지금 영양군에도 차량소요가 급증하여 시가지가 온통 갓길주차, 개구리주차 등 주차대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시가지 중심별로 주차시설이나 주차타워 설치를 검토하고 계신다는데
A : 그러지 않아도 참 큰일이다. 따라서 영양중앙로에 빈공터 부지 물색, 영양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시설 검토, 옛 우시장과 작은 영화관 주변지역을 물색, 주차시설 등을 설치하여 늘어나는 차량주차에 대비하겠다.

Q : 지금 오군수의 지휘철학을 보면 예전과 뭔가 확연히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솔직히 영양군의 최대 걸림돌은 편가르기로 인한 갈등의 골이 너무 깊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는 편가름 없는 협치의 군정은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나, 이렇게 될 때, 혹 도와준 분들이 느끼는 서운한 감정들이 있을 수 있는데
A : 저는 군수취임때도 말씀드렸듯이 단체장으로서 한 점 부끄럼 없는 청렴결백하게 전반기를 보냈다고 자부한다. 오직 영양군을 행복한 군으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의 편가르기로 점철된 갈등의 골을 탈피하며 누구보다 협치를 해왔다고 자부한다. 이런 와중이다보니 좀 서운한 점은 늘상 상존하리라 본다, “나는 영양군민의 군수이지 어느 반쪽의 군수는 아니다” “이렇게 해야만 영양군이 편가름없이 상호 협조하고 사랑하는 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것이 저의 가장 큰 지휘철학이니 이점을 이해하고 함께 해달라”

Q : 군수께서 집권 전반기 동안 진행된 여러 인사를 보면 능력과 실력위주의 인사로 예전과 달리 획기적인 협치 인사를 한다는 게 세간의 평가다. 혹여, 인사는 군수의 고유권한인데 기간동안 인사에 관여하는 외부의 입김이 없었는지 앞으로 인사는 어떠한 방향으로 추진할 것인지
A :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 인사는 능력위주가 참으로 소중한 덕목이다. 군수는 주요 간부들과 철저한 협의하에 외부의 입김에 흔들리는 인사로는 우수인재를 발굴할 수 없기에 앞으로도 군에 꼭 필요한 사람이 선택받는 공무원상을 정립시켜 나가겠다.

Q : 지난달 20일부로 그동안 영양군민의 혈세가 여과없이 들어갔던 영양버스여객이 매각돼 인수인계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 버스는 본 기자가 한달여 간의 집중 밀착취재로 나름 영양군 예산의 1~2억 원 가량을 절약한 일이다. 따라서 이제 새로운 버스회사가 들어오면 확실한 계약을 체결 보다 더 많은 예산 절감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는데
A : 본부장님께서 우리 군정 누구도 손대지 않았던 일을 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새로운 버스여객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혈세 절감이 획기적으로 되도록 방안을 마련, 버스여객에 휘둘림 없이 투명 경영이 되도록 조치해 나가겠다. 아울러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갈수록 거동이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최대한 절약된 예산을 바탕으로 국비를 끌어와서 현재 경북도내 최초로 마을 곳곳마다 버스가 들어갈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지금의 체계를 지속 시행하여 마을 어르신들이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 들리는 말로 군수께서 울진군에 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제로 머리를 숙였다는데
A : 지금 우리 군은 완전한 고령화 사회와 농촌인력부재로 베트남 근로자의 도움 없이는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형편이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단체로 들어온 외국근로자들은 자가격리해야하는데 영양군에는 자가격리공간이 없어 인접 울진군의 백암온천을 협조해왔다. 그런데 울진군민들이 이를 알고 코로나19 위험 때문에 반대를 위한 울진군민 간담회를 했다. 이 주민간담회 장소에 제가 찾아가 우리 군의 사정을 낱낱이 말씀드리고 도움을 요청하여 울진군민들의 협조를 이끌어 냈고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아 고마움에 울진군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Q : 네! 역시 오도창 군수.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다됐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께 마무리 인사말을 해달라.
A : 민선7기 취임 2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많은 수상과 성과를 낸 것은 군민 모두와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행복영양 건설을 위한 5대 군정방침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군민 생활행정 기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내실 있고 군민에게 진정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주력하여 나가겠습니다.모든 군정 방향을 군민들 속에서 숨 쉬고 함께 호흡하는 군정을 펼쳐 세심한 행정의 손길로 군민 모두의 마음속에 행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화합과 협치의 영양’의 모습으로 군정현장을 직접 발로 찾아보고 듣고 느끼면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군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군민을 위한 군수, 군민만 생각하는 군수”로서 후반기 업무를 집중하여 반드시 “새로운 영양, 도약된 영양, 화합하는 영양의 새역사를 써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무엇보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여 나갈 것이오니 군민여러분이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군민 여러분! 오늘의 영양군수와의 대담 어떠하셨나요? 저희 영남경제는 항상 이렇게 다가갑니다. 어떤 짜여진 틀이 아니라 이처럼 실제 필요한 것을 군민들에게 알려 드리는 진정한 알림이 역할을 다하는 신문으로 여러분을 찾아 뵐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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