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대만 후보가 22일 울릉도를 찾아 각종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 허대만 후보 사무실
허대만 후보(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는 22일 울릉도를 찾아 ‘썬플라워’호 선종변경을 통한 연장운항과 울릉공항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울릉주민과 관광객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지난 2월말 운항이 중단됐다.

울릉주민들은 현재 선령이 25년으로 제한되어 있는 ‘여객 및 화물 겸용’ 여객선에서 30년 선령의 ‘여객선’으로 선종을 변경해 계속 운항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관계기관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 후보는 “집권여당의 정책으로 주민들과 행정기관과의 논의를 이끌어 하루라도 빨리 ‘썬플라워’호 선종변경을 통해 대형여객선 취항 전까지 포항~울릉 노선에 투입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이라는 슬로건으로 울릉도 주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는 허 후보는 이 외에도 울릉공항 조기 완공 및 사동항 2단계 공사 완공도 공약했다.

허 후보는 “울릉도의 현안 사업은 집권여당의 힘으로 최대한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추후 울릉도 관련 공약을 계속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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