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미래통합당, 포항 북구) 예비후보가 지진과 코로나의 아픔을 치유하고 포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청사진으로 ‘포항 업(UP) 프로젝트’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흥해 ‘오션시티’ 건설, 장량지구 ‘포항숲’ 조성, 죽도 중앙 등 구도심에 복합문화 쇼핑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지진 피해의 중심인 흥해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지 않는다면 포항시 전체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흥해특별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에코단지를 건설하여 냉난방, 조명, 환기 등 에너지 제로 주택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흥해와 장량동 사이에 청소년 직업체험관인 ‘잡월드’를 세우고 영일만항 국제 여객터미널과 연계해 흥해와 청하 일대 해변에 5성급 대규모 리조트를 유치하는 등 살기 좋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흥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장량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포항숲’을 조성하여 서울숲처럼 아이들이 뛰어놀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9만평 규모의 포항시민 쉼터를 만들겠다”며 “생태체험학습장, 문화체육시설, 바닥분수, 커뮤니티센터 등의 시설을 조성하여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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