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휴원 중인 지역 사설학원에 대해 개학 연기 기간만 '비대면 온라인 교습'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학원이 장기간 휴원하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데다 학생과 학부모의 교습 요구도 잇따르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시교육청은 또 부득이한 사정으로 문을 연 학원에 대해서는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수칙 준수 및 관리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키로 했다.


또 지역 7천600여개 학원과 교습소 전체에 신속히 방역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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