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도서관 내부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
영덕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기간이 연장되고 전국 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의 재택 독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 무료 택배 서비스 및 도서관 방문수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서 무료 택배서비스는 영덕도서관 정회원에 한해 이용자가 홈페이지에서 책 대출 신청을 하면 매주 목요일 도서관에서 각 가정으로 무료로 택배를 발송해 주는 서비스로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 방문수령 서비스는 희망하는 회원에 한해 미리 도서관에 책을 신청해 놓으면, 접수일 다음 날부터 예약시간에 책을 찾을 수 있다. 방문수령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중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사이에 서비스이용이 가능하다.

영덕도서관 관장은“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접촉을 피하면서도 영덕주민들이 집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도서관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도서 무료 택배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휴관기간 중 전체 도서관 방역활동, 환경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