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사설학원에 휴원 권고…수업 중단 잇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립도서관 9곳 모두 휴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 2·28기념학생도서관, 동부도서관, 남부도서관, 달성도서관 등이다.

수성구는 지난 19일부터 범어, 용학, 물망이, 파동 등 8개 구립 도서관 전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서구, 달서구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자체 운영하는 도서관 문을 닫고 소독과 방역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문화센터, 교육박물관, 낙동강 수련원, 팔공산수련원, 교육박물관 등에도 학생 체험이나 연수 활동을 잠정 중단토록 했다.

게다가 사설학원에도 적극 휴원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송원학원, 지성학원 등 대형 입시학원도 휴원을 결정했고 소규모 보습학원들도 잇따라 수업을 중단하고 각 가정에 휴원 일정을 통보했다.

시교육청은 수성구 범어동을 비롯해 학원 밀집 지역에는 특별 위생 점검도 하기로 했다.

이밖에 학생문화센터 수영장을 비롯해 민간업자 대여시설에도 운영 중단을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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