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 차단을 위해 20일부터 가정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사전 지문 등록, 배회인식표 발급 및 배회감지기 무상지원 사업 등 센터 내에서 제공하는 치매어르신 지원사업만 축소 운영한다.

지역 내 522개소 경로당 임시 폐쇄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어르신 맞춤형 사례관리는 일시 중단하고 오는 3월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도 잠정 연기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내소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어르신지원 사업을 제공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체방역과 손소독제를 비치해 운영하고 매일 방문자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의 사업들을 축소 운영하게 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또한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외출자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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