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준공은 51만8천채…7년 연속 상승세 끝내고 하락세 전환
정부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연간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16년 72만6천48채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데 이어 4년 연속 전년 대비 줄고 있다.
2018년 주택 인허가 물량은 55만4천136채로 전년 대비 15.2% 감소한 바 있는데, 작년에 또 10%대의 감소율을 보인 것이다.
작년 인허가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7만2천226채로 전년보다 2.8% 줄었고 그 중에서 서울은 6만2천272채로 5.3% 감소했다.
지방 인허가 물량은 전년 대비 21.3% 감소한 21만5천749채다.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37만8천169채로 전년보다 6.9% 감소했으나 서울 아파트는 3만6천220채로 10.3% 증
작년 전국 준공(입주) 물량은 51만8천84채로 전년에 비해 1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준공 물량은 2011년 33만8천813채에서 2018년 62만6천889채까지 7년 연속 증가했지만 작년에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은 26만4천946채로 19.4% 줄었고 그 중에서 서울은 7만5천373채로 2.8% 감소했으며, 지방은 25만3천138채로 15.2% 줄어들었다.
작년 전국 공동주택 분양(승인) 물량은 31만4천308채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수도권은 16만4천435채로 전년보다 10.3% 증가한 가운데 서울은 3만250채로 36.4% 늘어났고 지방은 14만9천873채로 12.0%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20만1천811채로 전년 대비 16.0% 늘었고 조합원분은 7만1천894채로 50.2% 증가했다.
작년 주택 착공 물량은 47만8천949채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수도권은 27만9천721채로 전년 대비 8.4% 늘었고 지방은 19만9천228채로 6.4% 줄었다.
한편, 작년 12월의 경우 주택 인허가 물량은 10만635채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고 분양 물량은 2만8천440채로 11.8% 늘었다.
착공 물량은 10만5천733채로 42.8% 증가했고 준공 물량은 5만8천698채로 13.0% 줄었다.
이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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