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권 의료에 새 지평을 열다

▲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

전국에 3곳뿐인 경북 유일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 전문병원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2008년 ‘왜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은 1분 1초가 아까운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뇌졸중 환자를 목숨을 걸고 대도시 병원으로 가야만 하는가’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 최초 뇌·척추 질환 동시치료를 위한 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을 개원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아무도 발 디딘 적 없어 리스크가 높은 험난한 길이었지만 가치 있는 일을 좋은 사람들과 같은 마음으로 병원을 만들어 함께 걸어왔기에 오늘의 에스포항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또한 지역민들이 지속적으로 믿음과 신뢰로 성원해 줌으로써 가능했기에 지난 시간이 행복했고 감사하다고 한다.

 

에스포항병원은 2008년 개원 10년만에 뇌동맥류 수술을 2천회 이상 집례해 지방에 소재한 병원으로서는 경이로운 기록이며 양과 질에서 이미 대도시 대학병원의 수준을 뛰어넘는 전국에 3개뿐인 뇌질환 전문병원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 원장은 뇌·척추질환 병원에서 머지않아 심혈관을 포함한 신체전신의 모든 혈관을 치료할 수 있는 한국 최고의 명문 병원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고 지역민들이 더 많은 관심과 함께 지켜봐주길 바란다며 지역민의 행복이 곧 병원의 소망이라고 했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는 의료 환경이 열악한 외국에도 눈을 돌려서 태국을 비롯한 핀리핀, 캄보디아 등 해외 의료 봉사도 매년 펼치고 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목사님인 아버님께서 집안가훈으로 ‘삼성지도’ 즉 하나님과 이웃과 나에게 항상 성실하고 진실하라는 부친을 말씀을 잊지 않고 있으며 자녀들에게도 그대로 물려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의사인 동시에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 선교 사업을 통해서 사랑 그 자체인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선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어디라도 달려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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