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청·포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신규단원 임용식 단체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6일 ‘2020년 포항시청 및 포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신규단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규단원 임용장 수여, 선수 선서, 신규 선수들의 결의를 다지는 구호제창,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을 열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경북에서 개최하는 해로,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다른 어느 해 보다도 전력보강을 위해 우수선수를 영입함으로써 국내외에 포항의 위상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에 포항시청 유도부는 제99회 전국체전 1위 윤재구(+100kg, 국가대표) 등 5명, 조정부는 제99회 전국체전 3위 권미주(중량급스컬, 상비군) 1명, 육상에는 제99회 전국체전 1위를 한 전영은(경보) 등 3명을 영입해 총 9명을 영입했다.

포항시체육회는 레슬링 제100회 전국체전 3위 김하늘(F65kg) 등 2명, 태권도 제100회 전국체전 3위 권병진(-68kg) 등 3명, 탁구 제100회 전국체전 개인·단체 1위 정은순 등 2명, 자전거 제100회 전국체전 단체스프린트 2위 양상오(단체스프린트) 등 3명, 육상 2017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대회 1위 강은지(7종경기) 등 4명, 우슈 제100회 전국체전 3위 홍민준(56kg) 등 2명, 배구 제100회 전국체전 1위 여달샘 등 5명을 영입해 총 21명을 영입했다.

신규단원들과 시, 체육회 관계자는 체계적·과학적인 훈련으로 국내 최고의 직장운동경기부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및 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로 입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수한 선수로 구성된 만큼 최상의 기량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포항은 사격(공기), 산악, 유도, 에어로빅, 야구(고등, 일반, 소프트볼), 축구(여자부), 체조(기계, 리듬), 탁구, 조정 등 9개 종목을 13개 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 명품도시로 자리 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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