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속 '과감한 규제 개혁'과 '맞춤형 인센티브'가 이룬 쾌거...현대프리미엄아웃렛, 아진산업 등 4개 기업 대규모 투자 결정
경산시가 국제 정세 불안과 경기 침체라는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도 2025년 한 해 동안 총 5,31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기업 도시'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취임 이후 끈질기게 이어져 온 '기업 친화적' 행정 노력과 과감한 규제 개혁, 그리고 기업 재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는 4개 우량 기업의 신규 및 확대 투자 금액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경제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아진산업 등 4개 기업 대규모 투자 결정. 경북 경산시가 국제 정세 불안과 경기 침체라는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도 2025년 한 해 동안 총 5,31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기업 도시'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취임 이후 끈질기게 이어져 온 '기업 친화적' 행정 노력과 과감한 규제 개혁, 그리고 기업 재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는 4개 우량 기업의 신규 및 확대 투자 금액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경제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기업명투자 규모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3,580억원(유통 상업 시설 용지 전환 및 2028년 개점 목표) △아진산업㈜1,330억원(중국 법인 청산 후 국내 복귀, 지식산업지구 규제 해소} △㈜바이노텍 226억원(화장품 특화단지 지원 조건 완화 후 투자 결정)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R&D센터 174억원(연구개발 인력 양성 위한 투자 지원율 상향 조정) 등이다.
특히 경산시는 3,580억 원이 투자되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유치를 위해 2022년 12월, 16만 명 시민 서명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2년여에 걸친 끈질긴 설득 끝에 산업 용지를 유통 상업 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개발 계획 변경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올해 2월, 한무쇼핑이 용지 분양 낙찰자로 선정되며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초기 콘셉트 설계가 진행 중이며 12월 초 1차 조감도 공개를 앞두고 있어 경산은 명실상부한 '영남권 쇼핑 허브'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한다.
지식산업지구 규제 허물어중국 법인을 청산하고 국내 복귀를 결정한 아진산업㈜의 1,330억 원 투자는 경산시의 능동적 행정 대응이 만들어낸 대표적 성과다.
시는 3만 평 규모의 산업 용지 요청에 발맞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외국인 유보구역 해제 등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단행하며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그 결과, 아진산업은 지난 5월 산업부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총 투자액의 31.9%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현재 건축 공정률 약 70%로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바이노텍 226억 투자 유도화장품 특화단지의 초기 저조했던 분양률 문제는 시가 조례 개정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타 산업단지 대비 다소 높은 분양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품 관련 기업의 특수 상황을 반영해 특화단지 만을 위한 지원 조건을 2차례에 걸쳐 완화했다.
이 적극적인 조치에 힘입어 우량 기업인 ㈜바이노텍이 226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고, 시 기업유치위원회에서 총 투자 금액의 22% 지원을 의결했다.
현재 건축 공정률 약 60%로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미래차 부품 산업 강화, 발레오 R&D센터 지원율 상향미래차 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R&D센터의 증설 투자(174억 원) 결정에 대해, 시는 지난 11월 KOTRA 주관 위원회에서 지역 내 연구개발 인력 양성 및 후속 투자 유도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그 결과, 당초 제시된 32%였던 지원률을 34.88%로 상향 조정하는 데 성공, 기업은 5억 원의 추가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는 경산시가 미래차 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시장은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노력과 기업 지원 강화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이와 별개로 임당유니콘파크, 상림재활특화단지,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경제 활력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