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실 최우수상·집중치료실 우수상 수상, 7개 부서 의료서비스 개선 성과 발표
김문철 대표병원장이 이끄는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7개 부서가 참여해 각자의 질 향상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병원 내부의 질 향상 활동을 촉진하고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간호부 교육전담팀, 감염관리실, 영상의학과, 의료연구소, 간호부 인공신장실, 작업치료실, 간호부 집중치료실 등이 참여했다. 각 부서는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감염관리실이 최우수상을, 간호부 집중치료실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나머지 5개 부서는 장려상을 받았다.
프로젝트 발표 후에는 조광연 QI위원장이 'FMEA를 이용한 근접오류보고 활성화 활동'을 주제로 특별 발표를 진행했다. 조 위원장은 근접오류보고 활성화를 통한 환자안전문화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QI경진대회는 단순한 프로젝트 발표를 넘어 병원 전체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부서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QI 경진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매년 QI 경진대회를 통해 병원 내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함께 직원들의 소통과 팀워크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