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보수의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상휘 국회의원)는 8일, 국민의힘 산청군 당원협의회(위원장 신성범 국회의원)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포항 송도의 한 식당에서 이상휘 의원을 비롯한 양 당협 주요 당직자 및 광역·기초의원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의 인연은 지난 7월 산청군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포항남·울릉 당협은 산청군 오부면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복구 상황을 함께 살피며 마음을 보탰다.
이 작은 연대는 시간이 흐르며 서로를 잇는 신뢰의 끈으로 단단히 이어졌고, 마침내 두 당협은 오늘 공식적인 동행을 선언하게 되었다.
두 당협은 앞으로 지역 현안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과 국가를 위한 책임 있는 보수 정치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휘 의원은 “푸른 산과 넓은 바다, 서로 다른 풍경을 가진 두 지역이 이제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며,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모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자매결연은 서로의 마음을 잇는 약속이며, 같은 길을 함께 걷겠다는 다짐이다. 지역은 다르지만 지향하는 가치와 목적은 같다. 이번 결연이 당의 새로운 활력의 씨앗이 되고, 두 지역 주민들께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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