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에셋자산운용 펀드 포스터 ⓒiM금융그룹
▲ iM에셋자산운용 펀드 포스터 ⓒiM금융그룹

iM에셋자산운용이‘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iM에셋 타이거포커스 펀드)’이 출시 3일 만인 10월 31일 기준으로 1700억 원의 1차 모집 한도를 채워 소프트클로징(Soft Closing)됐다.

3일 iM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일반 개인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펀드로, 설정 사흘 만에 투자한도를 채우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상품은 iM에셋자산운용과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이 약 1년간 협의해 구조를 완성한 결과물이다.

두 운용사는 사모펀드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공모펀드에 적합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고위험 상품을 배제하고, 시장성 있는 자산 중심으로 피투자펀드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사모펀드 전략을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한펀드파트너스(사무관리회사)와 협업해 사모펀드의 성과에 따른 성과보수를 매일 공모펀드 기준가격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의 가입 시점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공모펀드 수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구현했다.

이 펀드는 iM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SK증권, 현대차증권, 메리츠증권, DB증권, IBK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16개 증권사를 통해 판매됐다.

판매 개시 직후부터 수요가 몰리며 자금이 빠르게 유입됐고, 운용 규모와 유동성 관리 효율을 고려해 정해진 투자한도에 도달하자 계획대로 소프트클로징을 시행했다.

이 펀드는 자산의 90%를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이 운용하는 다수의 사모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유동성 관리를 위해 iM에셋 공모주플러스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와 iM에셋 ALL바른 ESG단기채 증권투자신탁(채권)에 투자해 운용한다.

이를 통해 타이거 사모펀드의 절대수익 추구 전략과 공모펀드의 유동성을 결합해 사모펀드의 수익을 추종할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구현했다.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은 운용보수를 받지 않고 100% 성과보수체계로만 운용하는 국내 유일의 자산운용사다. 피투자펀드인 타이거 사모펀드는 성과보수 100% 하이워터마크(High Water Mark) 체계를 적용하며, 이전 최고 성과를 초과해야만 운용보수가 발생하는 구조다.

고객계좌의 수익이 없으면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도 보수를 받을 수 없다. 이러한 인센티브 구조는 ‘성과로 말하는 운용 철학’으로 불리며, 투자자 이익과 회사 성과가 일치하는 투명한 보상체계를 확립했다.

또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 사모펀드는 헤지펀드 멀티운용 기반의 롱바이어스(Long-biased) 전략을 구사한다. 시장 전반에 대한 매수 비중을 유지하되, 숏 포지션은 제한적으로 운용하고, 시장 확신도가 높을 때는 주식 순노출도를 확대해 상승국면의 수익을 적극 추구한다. 반대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순노출도를 축소해 하방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 같은 통제된 노출 전략을 통해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꾸준히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iM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사흘 만에 1차 투자한도를 모두 채우며 사모펀드 대중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며,“공모펀드를 통해 고액 자산가만이 접근할 수 있던 사모펀드 전략에 일반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iM에셋 타이거포커스 펀드는 사모펀드 기반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1등급(매우 높은 위험) 투자 상품이며, 공모와 사모를 아우르는 통합 운용체계를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차별화된 절대수익형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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