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글로벌 진출 추진

▲ 에스포항병원이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업계 협력을 확대 하고자 AI 헬스케어 전문기업 ㈜넘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포항병원
에스포항병원이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업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병원 측은 25일 AI 헬스케어 전문기업 ㈜넘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에스포항병원 행정동 6층 콘퍼런스룸에서 김문철 대표병원장과 이주석 넘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원 원주에 본사를 둔 넘프는 AI와 의료·헬스케어 분야를 융합한 솔루션과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의료 솔루션 연구개발과 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세계적 의료 혁신을 선도한다는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협력 방안으로는 AI 의료 솔루션의 상용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이 포함됐다. 에스포항병원은 AI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을 위한 임상 환경을 제공하고 실증시험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에스포항병원은 의료연구소 설립 이후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다양한 의료 연구를 진행해왔다. 병원 측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넘프와의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의료 AI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며 "실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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