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27일 구미코에서‘당원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27일 구미코에서‘당원의날’행사를 개최하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과 비전을 다졌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당원이 모여 당내 화합과 지역 현안을 아우르는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철호 구미갑 지역위원장은“경북 13개 지역위원회 중 구미갑·을이 권리당원 2600여 명, 일반 당원까지 합쳐 약 6000명으로 가장 크다”며 “이는 곧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 민주당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중앙 권력 교체 이후 경북에서 기초·광역의원을 확충해 지방 권력을 확대하는 것이 민주당 승리 전략의 핵심”이라며 당원들의 단합을 당부하였다.

구미을지역위원회 이상호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구미지역 당원들과 함께 준비하며 어렵고 힘든 과정에 당당한 모습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의 힘으로 우리 지역에서 자신 있게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하고 “올해 구미 민주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무위원들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당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김세준 부이사장이 특별 강연자로 나서 “기본사회란 무엇인가?”를 주
제로 복지와 기본권의 재구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부이사장은 OECD 평균에 못 미치는 한국 복지 수준과 인구 급감·고령화 문제를 지적하며 “국가가 기본소득·기본주거·기본교육·기본의료를 보장하는 사회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 민주정치학교 2기 수료식도 열려 차세대 지역 정치인 양성 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고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향후 지역 기반을 강화할 인적 자원 확보에 나섰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위원장 후보자들의 인사와 연설이 이어지며, 경북 민주당의 향후 진로와 리더십 구도에 관한 토론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8일 신도청 스탠포드호텔에서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당원대회를 열어 임미애 국회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이번 행사 이후 지방선거 준비를 통해 당원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민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원의 날 행사는 “조직력 강화, 사회적 비전 공유, 다음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결속”이라는 세 가지 목표의 뜻을 내포한 아주 중요한 가치를 가진 자리로 평가되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