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리더스포럼, “꿈의 신소재 메타물질 : 투명망토의 과학부터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 23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진행된 영남리더스포럼에서 노준석 포항공대 교수(왼쪽)가 주제발표를 마치고 이재영 한동대 교수(오른쪽)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남경제 자료
▲ 23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진행된 영남리더스포럼에서 노준석 포항공대 교수(왼쪽)가 주제발표를 마치고 이재영 한동대 교수(오른쪽)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남경제 자료

영남경제신문은 23일 영남리더스포럼의 주제 발표자로 포항공대 노준석 교수를 초청해 메타물질 개발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해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노준석 교수는 메타물질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특히 메타물질의 실용화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3D 메타물질을 대량으로 합성하고 프린팅할 수 있는 방법을 세계 최초 수준으로 개발해, 메타물질 연구의 ‘실용화(대량생산)’ 가능성을 크게 높였으며, 이 연구는 지난해 미국화학회(ACS)가 선정하는 ‘2024 ACS Nano Lectureship’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 최초 선정이다.

또 최근에는 얇고 고성능의 메타렌즈 및 메타표면을 보다 저비용‧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정‧제조기술을 개선해 관련 산업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다.

노 교수는 이 날 포럼에서 “꿈의 신소재 메타물질 : 투명망토의 과학부터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까지”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현 시점 메타물질 실용화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메타물질의 개념부터 그동안의 연구 성과들에 대해 설명 들으며 생소할 수 있는 메타물질에 대한 이해를 높여갔다.

또 현재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또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인 여러 메타물질과 AR/VR 광학기기, 소형 고해상도 카메라, LiDAR 등 여러 적용 산업의 미래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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