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학생 80명 대상, 2년간 교육비 전액 지원으로 미래 기업가 양성
포항공과대학교 영재기업인교육원이 2026학년도 신입생 80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5일까지이며,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지원을 받는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구성된다. 교육원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 비판적·확산적 사고력, 문제 분석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전 정신, 자기주도 학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교육비가 전액 지원된다. 교육 과정을 통해 사업 이해, 고객 발견, 사업 기획, 사업 제안 등 미래 기업가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 도전 정신, 자기주도 학습 능력, 지식재산 역량,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
교육 방식은 학기 중 온라인 교육과 방학 중 POSTECH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캠프로 운영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원 수료생들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2025년 기준으로 창업 43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13건, 국내외 창업 및 발명 대회 수상 480여 건, 특허 출원 643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료생들은 진학, 취업, 프로젝트 참여, 수상,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교육원의 교육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1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 방법과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는 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은 2009년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POSTECH이 공동으로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창의적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을 선발해 지식재산 기반의 미래 기업인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