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istory 2' 시리즈, 발명가부터 K푸드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미래지성아카데미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박태준학술정보관에서 시민 대상 인문학 강연 시리즈 ‘K-History 2’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한국 근현대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하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K-History 2’는 상반기 큰 호응을 얻었던 ‘K-History’의 후속 기획으로, ‘한국의 발명가와 혁신가’, ‘근대가요와 대중문화’, ‘K푸드의 탄생’, ‘서울과 권력의 역사’ 등 독창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재해석한다. 이를 통해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강연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강은 송성수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가 ‘한국의 발명가와 혁신가를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한다. 2강에서는 장유정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역사 속 선율을 찾아서: 한국 근대가요 이야기’를 선보인다.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는 3강에서 ‘K푸드 탄생의 역사’를, 유성운 중앙일보 기자는 4강에서 ‘서울의 승리: 왜 한반도 왕조들은 이곳을 수도로 선호했을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우정아 POSTECH 인문사회학부장은 “이번 ‘K-History 2’ 시리즈는 단순한 역사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통찰과 지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품질 인문학 강좌를 통해 POSTECH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에게는 강연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저서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강연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강연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POSTECH 미래지성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https://fia.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이메일(postech-fia@postech.ac.kr) 또는 전화(054-279-3823/3825)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