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틴틴스타 페스티벌 9월 7일 포항서 열려

▲ 제5회 틴틴스타 페스티벌 포스터. ⓒ포항예총
▲ 제5회 틴틴스타 페스티벌 포스터. ⓒ포항예총

포항의 가을,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대잠홀 무대를 가득 채운다. 다음달 7일 오후 1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제5회 틴틴스타 페스티벌 본선이 열린다.

2021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 축제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과 춤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끼와 창의성을 발산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다.

예선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온라인 동영상 심사로 치러지며, 본선 무대에서는 ▲순수·실용 음악 ▲순수·실용 무용 부문 경연이 펼쳐진다.

또한 본선 당일에는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뮤지컬 배우 신영숙,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강지연, 그리고 댄스팀 독특크루가 무대에 올라 청소년들의 무대에 힘을 더한다.

특히 FNC 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 전루리가 ‘아이돌 되는 법, 알고 도전하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참가자와 관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무대 경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전통과 현대의 문화를 함께 이해하고,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업과 또래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고, 전문 예술가들과 만나는 경험은 이들에게 또 하나의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총 포항지회(지회장 김동은)가 주최·주관하며,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대구은행, 애린복지재단, OCI 등이 후원한다.

김동은 지회장은 “틴틴스타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꿈을 키워가는 무대”라며 “이 축제를 통해 포항이 청소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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