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진로진학교과교육연구회는 지난 3, 4일 이틀간 동해안 지역의 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포항대학교에서 ‘대입전형 특강교실’연수를 개최했다./포항대학교 제공
경북진로진학교과교육연구회는 지난 3, 4일 이틀간 포항대학교 8층 세미나실에서 ‘대입전형 특강교실’연수를 개최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동해안 지역(경주, 영덕, 영천, 울진, 포항) 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바람직한 진로선택을 돕고 진학준비 지도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포항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연수에 참가한 많은 교사들이 불편함 없이 2일간 순조롭게 연수를 마칠 수 있었다.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학생부 종합전형을 제대로 알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방안을 모색하며,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울 전략에 대해 연수를 진행하고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대부분의 교사들이 “연수 내용에 만족하며 이런 연수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130명의 중·고교 교사들은 퇴근 이후인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연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2일간 성황리에 진행돼 변화하는 입시 지도에 대한 교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고백순 교과연구회 회장은 “지역의 교사들이 대학입시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알고 이런 연수를 기획했으며, 보다 많은 교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 좋은 연수를 기획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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